환경처 김인환 수질보전국장과 한국해양연구소 김창식박사등 환경관계
공무원과 관련학자 9명은 24일 상오 10시30분부터 인천 월미도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오염실태등을 조사 했다.
이들은 또 방제작업에 쓰이는 기름 흡착제와 처리제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 칠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조사도 실시하는 한편 수거한
폐유처리문제등 각종 조사를 실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제작업을 실시중인 해경 인천지구대는 24일 현재
유출량(7천5백드럼)의 30%가 량인 2천드럼 이상을 수거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영종 용유 작약 송도등 인천 연근해 를 제외한 영흥도등 사고지점
30㎞ 이상의 해상은 피해가 없을것으로 예 상했다.
한편 24일 현재 수협 경기도지부에 접수된 피해 상황을 보면 영종 용유
송도등 11개 어촌계 39개 양식어장 4백84ha와 30개 각종어장 1천2배ha가
기름으로 오염됐으 며 덕교리 일대에 설치한 어구 4천4백m가 못쓰게
된것으로 밝혀졌다.
또 연안어촌계등 각 어촌계 소속 어선 79척이 출어를 못해 9천여만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수협에 신고 했으나 이밖의 다른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