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량등 국내경제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는 이를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자동차보유대수는 2백 66만대로
지난 86년의 1백 30만대에 비해 2배이상 늘었고 도로운송량도 1억 9천 9백
95만톤으로 86년보다 18.5% 증가했으나 이 기간중 도로연장은 5만 2천 8백
40km에서 5만 5천 6백 56km로 늘어나 5.3% 증가하는데 그쳤다.
*** 항만 수출입하역 적체 심화 ***
해상운송량도 같은 기간중 1억 9천 1백 44만 9천톤에서 2억 5천 8백 77만
4천톤으로 35.2%나 늘었으나 항만하역능력은 1억 5천 67만 6천톤으로
26.1% 증가, 수출입화물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또 철도선로는 86년이후 2.5%늘어나는등 답보상태에 있어 철도운송량이
0.7% 즈악에 머무는 한계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은 수출입화물적체에 따라 무역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