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부진/외상판매대금화수지연등 여파 ***
지방중소기업들이 수출부진과 외상판매대금회수의 장기회동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8 부동산투기억제책에 따라 시행된 제 3자 명의 부동산등에 대한
담보취득제한을 완화하고 상업어음할인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금융기관의 담보위주의 대출관행및 과다한 담보설정이 중소기업의
금융비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있어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 긴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은의 수원/울산/목포및 대전등 4개지점이 이날 본점에서 열린
확대연석회의에 보고한 지역별 경제/금융동향에 따르면 지방중소기업들은
엔저등에 따른 수출경쟁력이 약화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데다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현상 등에 따라 자금사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하청중소기업들은 외상구입기간이 짧아지는
반면 외상판매기간은 장기화되어 심각한 자금구득난에 처해있으며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부동산담보 취득제한강화조치에 따라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방중소기업들은 한은이 재할지원을 실시하는 상업어음할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비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부동산 담보취득제한후 가중 ***
또 제 3자 명의부동산및 비업무용부동산에 대한 담보취득금지로 중소기업의
담보능력이 위축된 만큼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담보제한조치를 완화
해야한다고 건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