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유선전화기의 품질이 업체간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국내 12개업체 3만-4만원대 유선전화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비교시험결과 전업체제품이 대체로 양호했으나
통화음질상태와 사용상편리성에서는 다소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시험됐다.
유선전화기의 주요성능인 송수화음 상태를 알아본결과 동양정밀(GP404)
정풍물산(CK890) 태흥정밀(마이폰900) 오트론(감마500) 흥양(HY7278)등
5개사 제품은 송화음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우정밀(NF1000) 세일로(SDP500) 대우전자(ATL201C) 오트론 흥양등
6개사제품은 수화음 성능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