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8일만에 오름세로 반전됐다.
20일 외국환은행간 외환거래에서 첫거래는 고시가와 같은 7백15원40전에
시작됐으나 이후 소폭 오름세를 보여 7백15원70전까지 오르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다소 주춤, 7백15원50-60전 사이를 오르내렸다.
결국 이날 폐장가는 고시가보다 20전이 오른 7백15원60전을 기록했으며,
외환전문가들은 지난 7일간의 내림세가 이날의 반전으로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고 다음주에 들어서 소폭씩의 오름세를 탈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거래상황을 감안 내일 고시될 시장평균환율 (매매기준율)은 오늘
보다 20전이 오른 7백15원60전이 될 전망.
한편, 이날 일화 1백엔당 원화환율은 연 6일째 등락을 거듭, 전일보다
37전이 오른 4백83원38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