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앞으로 주요 공산품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
20일 공진청은 최근 공산품의 품질에 디자인이나 겉모양 등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까지의 주요 소비용품에 대한 품질비교 평가와 함께
업체별 디자인의 비교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디자인의
외관,사용상의 편리성,제품의 독창성 등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메라 / 안경테등 5개 생활용품 우선 실시 ***
공진청은 이에따라 디자인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디자인 포장센터의
전문평가위 원 11명을 위촉하고 올해 품질비교 평가를 실시할 계획인 60개
주요 공산품중 디자 인이나 외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중요시되는
카메라,안경테,카세트라디오,전기면도 기,가스오븐렌지 등 5개 주요
소비생활용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디자인 평가제를 실 시할 계획이다.
품목별 평가항목은 제품의 형태,디자인의 독창성,심미성,기능.구조의
합리성,제 품구조의 인간공학적 배려성 등으로 오는 8월초까지 구체적인
품목별 평가기준과 방 법을 정하고 8월말까지는 5개 품목에 대한 디자인
평가를 완료,소비자에게 공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