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북사건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받고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서경원의원(53.무소속)이 오는 23일
평민당의원 들과 함께 의원직사퇴서를 국회의장에 제출할 의사를 밝혔다고
서의원의 변호인 인 강철선변호사가 19일 밝혔다.
서의원은 또 이날''조국의 현시국을 걱정하며''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제헌 4 2주년에 즈음하여 조국의 앞날을 볼때 암담함을 풀 길이
없으며 민자당과 현 정권에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면서"이해찬.노무현의원등 동료의원들의 결단을 기점으로 전
야당이 총사퇴하는 길이 이나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본다"며
의원직사퇴 결심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