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사들의 매칭펀드 해외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 매칭펀드 판매대금 해외수탁은행에 송금 **
투신사들은 매칭펀드 판매대금이 납입되는 즉시, 해외투자분에 해당하는
돈을 해외수탁은행에 송금, 이미 홍콩 말레이시아등의 주식편입에
착수했다.
1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매칭펀드를 설정한 대한투신은 지난
9일 쉬포더사의 자문을 얻어 홍콩및 태국주식 10여개종목을 매입했고
이달내로 3천만달러어치의 해외주식을 모두 편입할 계획이다.
한국투신 역시 매칭펀드가 설정한 지난 6일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에 3천만달러 전액을 송금, 콜라인워터벤슨사의 자문을 받아 주로
홍콩주식을 중심으로 편입에 착수했다.
국민투신은 오는 20일 매칭펀드납입이 완료되는대로 BTIM사의 자금을
받아 동남아 주식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은 매칭펀드 해외투자분에서 국내분과는 달리
이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투신은 오는 20일 매칭펀드 국내판매분의 지점판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