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영종도 수도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내년부터 이
지역을 대상으로 용지매입에 착수할 계획이다.
18일 교통부에 따르면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총부지
5백79만㎡(단순 공 항시설 부지)중 청사와 활주로 공사등을 위해 내년에
우선 1백80만㎡를 매입키로 하 고 1백70여억원의 예산을 마련중이다.
나머지 부지는 92년 이후 연차적으로 매입하고 내년말부터
매입부지에서 토목공 사등 기초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통부는 오는 96년말까지의 영종도 신공항 1단계 공사로 3백99만㎡의
부지에 4 천x60m짜리 활주로 2개,2백27만1천㎡의 계류장,45만6천㎡의
여객청사,항공보안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며 이를 위해 1조3천4백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공항 관련시설은 항공사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해 건설할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