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신발업계의 수출순위가 크게 뒤바뀌고 있다.
*** 신발업계, 수출순위에 큰 변동 ***
16일 한국신발수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업체별
신발수출실적은 전체 2백 80여개 완제품생산 회사중 화승이
1억 8천 7백 43만달러, 삼화가 8천 5백 14만 5천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각각 1,2위자리를 지켰으나 지난해 3위였던 태화는 5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9위였던 선경이 자가브랜드인 제브라 에로우등의 고급신발류를
미국 일본 유럽지역에 대거수출, 6위로 뛰어올랐다.
전량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출에 의존, 지난해 10위를 차지했던
삼양통상은 20위권밖으로 밀려났다.
이처럼 신발업계의 숯루순위변화가 심한것은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자가브랜드 보유 신발회사들이 신시장개척등으로 브랜드
제품수출을 강화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OEM 수출업체들의 실적이 뒤떨어
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