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증 가운데 심장 아랫부분의 하공정맥폐쇄로 발생하는 "배디 키아리
증후군"을 수술과 정맥확장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의대 심원흠교수팀은 최근 임상보고를 통해 여자 5명 남자 1명등
6명의 환자(44-53세)를 대상으로 하공정맥확장수술을 통해 간경화증을 치료
했다고 밝혔다.
심교수팀은 2개의 풍선이 달린 도자를 폐쇄된 하공정맥에 집어넣어 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간경변증의 진행을 중지시키는 한편 수술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교수는 간경화증진단을 받은 사람중 신체표면에 혈관이 많이 나타나는
환자는 초음파및 혈관조영술을 받아 배디키아리 증후군이 아닌지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