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콜 서독총리는 독일의 통일에 관한 소련의
우려해소 및 통일독일의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에 대한 소련의
동의모색등을 위해 14 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날 모스크바 교외의 한 공항에 도착, 소련 외무장관 예두아르트
세바르드나제 의 영접을 받은 콜 총리는 이틀간의 소련방문 기간중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만나 독 일통일에 관한 제반문제를 논의하며 외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 남서부에 위 치한 고르바초프의 출신지
스타브로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13일 한스 클라인 서독정부 대변인은 통일독일의 서방동맹
가입을 성취하려는 콜 총리의 이번 방문은 2차 대전 4대 전승국과 양독일이
벌이고 있는 이 른바 ''2+4'' 회담의 진전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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