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의 확대로 내수기반이 튼튼해진 골프용품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 ***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골프용품의 수출은 작년에 모두
2천5백46만3천달러로 전 년 보다 23.8%가 증가한데 이어 올들어 5월까지
1천5백81만5천달러로 작년 같은 기 간에 비해 44.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골프채가 국내의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국제상사,
반도스포츠 등 대 기업과 월드스포츠, 킹스톤, 지봉상사 등 10여개
중소기업, 기존 골프공 메이커인 동성화확, 서울낫소가 본격진출하면서
국내의 수입골프채 대체, 수출증대로 이어지 고 있는데 5월까지
1백69만2천달러 상당을 수출, 7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골프공 수출은 작년에 1천1백31만6천달러로 전년 보다 13.3%가
증가했으며 올들 어서는 미국지역의 수출감소로 6.5%의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영국, 서독, 프랑스 등 EC지역의 수출이 늘고있고 수출품이 대부분
동성화학은 팬텀, 서울낫소는 낫소 등 자사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수출전망이 아주 밝다.
골프채 반제품과 부분품, 골프티 등 기타 골프용품의 수출은 대부분
OEM수출이 대종을 이루고 있는데 작년에 1천1백7만3천달러로 38.6%의
수출증가율을 보인데 이 어 올 5월까지는 8백27만3천달러로 무려
1백8.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골프용품은 현재 자사브랜드를 쓰고 있는 경우 골프채와 골프공 등의
수출이 꾸 준히 늘고 있어 디자인개발과 소재국산화, 제조기술 향상 등이
이루어지면 유망 수 출품목으로 육성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