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투기단속실시에 따라 도시외곽 녹지지역, 개발지역주변의
농경지 및 임야, 군지역의 임야등 주로 외지인들에 의한 투기성 투자대상이
되던 토지에 대한 거래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이들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급냉하면서 도시지역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매수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6월이후 부동산경기의 안정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동향에 따르면 <>
수도권 지역의 전/답/임야등 비도시성 토지의 거래는 거의 두절상태이나 건축
규제완화조치의 영향으로 도시지역의 다세대 주택용지나 소형 공동주택용지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지역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도시지역의 상가용지 가격의 상승세는 보합세로 전환
되었거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고.
<>서해안 개발사업, 대단위택지 및 공업용지 개발사업, 고속도로 건설등
대단나 개발사업시행의 이행으로 지가가 급등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거래침체 및 지가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전/답/임야등 비도시성 토지의 거래는 크게 위축되었으나
도시지역의 상가및 주택용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거래비중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