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한국측이 북방정책을 추진, ''두개한국''을 국제적으로
합법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당기관지 로동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조국의
통일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조선의 영구분열을 추구하는 미제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계속되고 남조선당국이 그에 추종하여 통일문제 해결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만이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하며 현실성있는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