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기능인력난 해소및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자동화와 노후시설
개체를 서두르고 있다.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계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중진공으로부터 시설
근대화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자동화와 설비개체를 한 중소업체는 3백72개사
(총지원금액 4백79억원)에 이르고 있다.
*** 시설근대화업체 3천개사 넘을 전망 ***
시설근대화자금제도가 도입왼 80년이후 지난해까지 지원받은 3천6백10개사
를 합칠경우 시설근대화업체는 2천9백82개사에 달하고 있으며 이달중 3천개
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자금지원업체는 지난 88년까지 매년 2백-3백사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엔
7백85개사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8백사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이 중소업계가 생산자동화및 설비개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데다 노후설비로는 품질및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및 기계업체가 전체 시설근대화업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섬유/의류업체와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업체가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