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부동산 투기나 지나친 호화생활 등으로 인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받은 음성/불로소득자는 모두 2천67명으로 1천7백63억원의 관련세금을 추징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 올 1-5월중 부동산 투기꾼등 2천67명 대상 ***
9일 국세청이 국회 재무위에 낸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적발된 음성/불로소득자와 이들에 대한 세금 추징액은 <>부동산 투기꾼
1천8백81명, 1천72억원 <>사치성 현금수입업종 및 관련자 1백45명,
5백37억원 <>변칙적인 상속/증여 등 기타 41명, 1백54억원이다.
이중 사치성 현금수입업종 및 관련자는 고급의류와 가구, 카펫트 등
고가품 소비재 제조판매업자와 대형유흥업소 주인들인데 특히 김택
영동백화점사장, 이건식 일자표연료공업사장, 박연차 태광실업사장,
노충량 서울수산청과물시장 부사장 등 인기연예인들과 어울려 히로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마약관련 기업인 4명은 관련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고 모두 96억9천9백만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투기꾼 6천8백19명, 2천6백31억원
<>사치성 현금수입업종 및 관련자 6백4명, 8백99억원 <>기타 2백14명,
9백9억원 등 모두 7천6백37명의 음성/불로소득자를 적발, 4천4백3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는데 이중에는 세무신고를 통해 드러나 소득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호화생활을 해온 28명으로부터 추징한 76억4천1백만원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