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적의 트롤어선 선장 정여효씨가 자망을 이용, 무허가 조업을
한 혐의로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트 런던의 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남아공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씨의 3백톤급 어선이 지난 7일 남아공의 한 해군 함정에
의해 붙잡혔다고 전했다.
남아공 당국은 올해 초 해양생물을 무차별적으로 남획할 수 있는 평방
30㎞의 자망의 사용을 금지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