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처,경영과 사육기술을 향상시켜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 개선및 고급화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육류의 등급제와 부위별 차등 가격제 실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축산업계,수입개방 대처 경쟁력 위해 ***
9일 경기도내 축산업계에 따르면 현행 육류의 소비자 가격제도는
도매시장의 지육경락 가격과 산지 생축가격의 10일간 평균 변동추세와
연계한 연동가격제와 소비자의 기호,용도에 따라 부위별로 가격차이를
두는 부위별 차등가격제로 결정된다.
이중 부위별 차등가격제는 일부 백화점,대형 슈퍼마켓등에서만 이뤄질
뿐 일반정육점에서는 대부분 품종과 육질에 관계없이 단일가격으로
연동가가 결정돼 소비자는 품종,성별,사육상태등 육류의 특수성과 부위별
선호도등에 따른 적합한 육류 선택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 산지시세와 연동가격 졀정후 시행때까지 시차가 발생,판매업자는
가격상승때의 최고가격을,소비자는 가격하락때의 최저가격을 각각 기준으로
판단,시차에 의한피해의식이 클 뿐아니라 고시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유통과정에서의 부조리 발생 우려가 높다.
그러나 최근의 육류 소비형태는 한우,젖소,암소,사육상태등 육질과
안심,등심,채끝,목심,양지,갈비등 부위에 따른 선호도가 높아져
스테이크,불고기,국거리등 용도별로 부위를 선벌,구매하는등 고급화와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육류는 신선도가 높고 오랜 관습으로 소비자의
기호에맞는 고급품으로 수입육보다 육질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중등육 이상은 비싼값을 받아 고소득층의 기호에 부응해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보통육은 싼값에 서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등급,부위별 차등가격제를실시해 시장기능에 의한 자율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축산업계는 육류의 등급및 부위별 차등가격제가 실시될 경우 생산자는
적극적인사양관리와 기술개발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의욕을 촉진시켜 소득이 높아질뿐 아니라 소비자는 가격 수준과 용도에
적합한 부위를 적정한 가격으로구입할 수 있고 공정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등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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