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7일 정부의 방송구조개편계획과 관련, "방송은 국민여론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자율성 독립성 공정성 공공성과 효율적 경영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하고 KBS의 기본위상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구조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편성제한등 철폐 주장 ***
KBS 대변인인 김우철 시청자본부장은 이날 발표한 "방송구조개편과
관련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통해 "정부의 계획대로 KBS 2개 채널중
문화예술채널(2TV)의 편성과 방송내용을 제한할 경우 공영방송의 기능이
위축되며 문예채널의 광고를 블록광고로 제한할 경우 재원확보가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다.
KBS는 또 <>KBS 2라디오의 분리 반대 <>방송위원회의 규제 최소화등을
주장했다.
이밖에 KBS의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다.
<> KBS에 대한 경영팡가는 이사회가 아닌 경영진이 실시해야 한다
<>KBS의 자율경영체제 확립 <>광고방송에 대한 제한 철폐 <>연간광고계획을
공보처장관에 사전보고하는 것에 반대 <>방송위원은 직능대표 소비자대표
전문가대표 지역대표등으로 구성 <>공익자금을 관리할 "공익자금관리
위원회"를 광고공사로부터 독립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