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국들의 시장경제 도입 초기단계에서 실업률이 크게 증가, 특히
기술자등 숙련 기능 인력의 대EC(유럽공동체) 유출이 앞으로 수년내로
급증할 것으로 5일 전망됐다.
바소 파판드레우 EC 사회문제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연례 EC 고용문제
보고서를 통해 동구노동인구중 일부가 앞으로 수개월내로 실직에 직면
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같이 내다봤다.
파판드레우 위원은 또 EC의 숙련 노동력 부족 현상이 역시 앞으로 심화
될 것이며 이같은 사태가 동구 기능 인력 유출을 보다 부채질하게 될 것이
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이 기간중 EC 기업체들의 동구 진출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