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보급 설치된 16비트이상의 사무및 교육용 PC(개인용 컴퓨터)는
지난해 새로이 보급된 44만대를 포함, 모두 76만여대가 보급되어 사회및
산업정보화가 본격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자진흥조사 제조업 전체의 23.6% 차지 **
3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삼보컴퓨터등 23개 국내주요 PC공업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업종별 PC보급현황을 보면 제조업이 전체의 23.6%로 가장
많고 이어 개인및 가정 20.6%, 교육기관 12.6%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설치비중이 증가한 분야는 제조업, 교육기관, 정부및 정부
투자기관, 협회및 단체등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제조업분야가 두드러진 것은
경쟁력제고를 위한 생산성향상과 경영합리화를 위한 정보화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분야별 전년대비 신규도입현황을 보면 협회및 단체가 지난 88년에
비해 무려 6백63%가 증가했으며 운수창고 4백43%, 금융보험 4백29%, 건설업
3백14%, 교육기관 3백5%, 제조업 2백49%등으로 PC를 이용한 사무자동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