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최근 불량만화및 음란/퇴폐 비디오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20일부터 30일까지 11일동안 전국에서 이들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모두 3천1백98명을 적발해 이중 음란비디오를 대량
복제해 판매해온 강태웅씨(32.영등포구당산3가473)등 8명을 음반에 법률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치안본부는 또 이 가운데 5백46명을 불구속입건하고 38명은 즉심에 넘겼
으며 나머지 2천6백6명은 훈방조치했다.
특별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의 위반내용은 <>음란비디오방영 4곳 <>음란
테이프판매/대여 42곳 <>음란테이프등 복사/소지 4백78곳 <>불량만화/음화
열람대여 79곳 <>불량만화제조/소지 11곳 <>시간외영업 2천5백84곳 등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31일까지 한달동안을 불법전자유기장에 대한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 <>전자기구를 이용한 도박 및 사행행위조장/묵인 <>미성년자
의 성인오락실 출입행위 <>불건전오락프로그램 설치/영업행위 등을 집중단속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