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상추, 배추, 무우등 채소류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같은 이유로 어획량이 감소된 생선, 재고가 소진된 사과와 배등 과일,
생산이 부진한 소금의 오름세도 지속됐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 (6월22일-29일)에 따르면
상추가 서울에서 2.5배가 오르는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2배 안팎으로 뛰어
3백75g당 6백원-1천원의 시세를 보였다.
배추도 대구에서 80%가 오르는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폭등세를 지속,
포기당 9백원-1천원에 거래됐고 무우는 지역에 따라 최고 66.7%가 올라
개당 4백원-5백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