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일 90/91년도 대자유중국 자동차 수출자율규제
쿼터 물량배정을 끝내고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2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90/91년도 대자유중국 수출자율규제물량
6천 7백 60대에 대해 현대자동차에 전체배정량의 65.4%인 4천 4백 21대, 기아
자동차에 16.2%인 1천 95대, 대우자동차에 15.3%인 1천 36대, 쌍용자동차에
1.6%인 1백 8대, 신규참여업체인 아시아자동차에 1.5%인 1백대를 각각
배정했다.
물량배정기준은 기본물량 5천 2백대에 대해서는 89/90년도 국제물량의
업체별 수출점유비에 의거해 현대자동차 3천 4백 36대, 기아 8백 51대
대우 8백 17대, 쌍용 96대를 각각 배정했다.
여기에 개방물량 1천 5백 60대에 대해서는 시장개척 차원에서 신규참여
업체인 아시아자동차에 6.4%인 1백대를 배정하고 나머지 1천 4백 60대는
89년도 북미지역 수출실적및 중화민국을 제외한 여타지역 수출실적에
각각 50% 비중을 적용해 현대헤 9백 85대, 기아에 2백 44대 대우에
2백 19대, 쌍용에 12대를 각각 배정했다.
자동차협회는 이번에 배정된 90/91년도 수출자율규제 물량에 대해
내년 3월 31일까지 배정물량을 전량 통관토록하고 미통관물량은 전량
환수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