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당은 내달 하순께 구보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할 방침이다.
이들은 약 5일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후지산호 선원 석방을 중심으로 한
일/북한의 관계개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 여권문제 개선, 특혜
관세 적용및 통신위성에 의한 전화회선 개설 등을 자민당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일본 신문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