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과 소련 중국등 공산권국가와의 교역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6일 지난해 미국/소련간의 총교역량은
전년에 비해 47% 증가한 약 5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미국이
소련으로부터 들여온 상품수입액은 7억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소수출액중 대부분은 곡물수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ITC는 또 미국과 중국사이의 총교역량은 전년보다 38억달러가
늘어난 1백77억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중 미국이 중국에서 들여온 수입량은 전체의 67%인 1백19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동구국가간의 총교역량은 23억달러에 그쳐 미국의 대공산권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