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두라해역 KE-5 가스전에서 생산될 천연가스가
내년 1월부터 15년동안 연간 144억입방피트 (27만2천톤, 4천만달러상당)
씩 인도네시아 그레식가스발전소에 전량 공급된다.
*** 인도네시아측과 공식 합의 ***
25일 동자부 및 한국석유개발공사에 따르면 유개공과 코데코에너지등
한국측 개발업체는 가스처리플랫폼 1기, 가스배관 70km, 육상터미널등
천연가스생산 및 공급설비건설공사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가동키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사) 및 전력공사와 공식합의 했다.
양측은 7천여만달러를 들여 KE-5 가스전개발사업을 진행중이나
그동안 인도네시아측이 가스인수시기를 밝히지 않아 추진이 미흡한 실정
이었는데 최근 최성택 유개공사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측으로
부터 이같은 내용의 확약을 받아내 공사가 급진전을 보게 됐다.
마두라 KE-5 가스전은 가채매장량이 2천1백억입방피트 (390만톤) 규모로
시설용량 30만kw급 발전기 2기인 그레식가스발전소에 15년동안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