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유상증자 실권주를
일반인들에게 공모하는 공모증자는 대체로 높은 청약결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 평균청약 경쟁율 10:1 ***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들어 주주우선공모증자를 실시한 한주통상등
11개 공모청약을 받은 대륭정밀이 96.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평균청약 경쟁률이 10.1대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동신제약 한주통산등도 실권주 청약경쟁률이 60대1을 넘었고 지난달말
공모청약을 받은 제일엔지니어링과 광림전자 역시 각각 25.0대1과 25.9대1의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실권주공모가 비교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부분 30%의 싯가발행 할인율을 적용, 공모가가 현주가보다 훨씬
낮은데다 일반인들도 제한없이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