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계공업(대표 이길환.반월공단 17블록53)은 1회 처리능력이 최대
2백kg인 초대형세탁기를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소(KIMM)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세탁기는 컴퓨터특수회로
가 내장돼 2백kg의 대량세탁물에도 엉키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특히 탈수과정에서 세탁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게가 적은 부분
에 물을 채우는 방식을 채택, 고르게 탈수가 되도록 설계됐다.
또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를 뒤로 젖힐 수 있어 세탁물을 꺼내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다.
한성기계공업은 1회 처리능력이 15kg에서 2백kg까지 다양한 종류의 세탁기
를 생산, 대량으로 세탁물을 처리해야 하는 병원 호텔 군부대등에 판매목표
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무역상사를 통해 베트남에 염색과정에 쓰이는 콘탈수기
1대를 수출했으며 2백여대를 수출한 실적도 있다.
한성기계공업은 올해 수출목표를 5억원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