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등 4개 특수은행들은 증시안정기금에 조합원으로 새로 참여, 오는
23일까지 모두 1천억원의 기금을 출자한다.
또 시중은행, 지방은행, 단자사들도 이달중 증안기금 출자분 2천2백84
억원을 특수은행과 함께 출자할 예정이어서 오는 23일까지 모두 3천2백
84억원의 증안기금이 새로 조성된다.
*** 시중은행 추가출자분 분담해 ***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당초 증안기금 출자대상에서 제외됐던 국민
은행, 장기신용은행, 산업은행, 외환은행등 4개 특수은행은 시중은행의
자금사정 악화로 시중은행들이 출자해야 할 6월중 증안기금 추가출자분 2천
억원중 1천억원을 분담, 오는 23일까지 출자키로 했으며 10개 지방은행은
예정대로 5백억원을 출자한다.
또 32개 단자사들도 오는 30일까지로 돼있는 상장사들의 증안기금 출자
시한과는 별도로 오는 23일까지 이달중 출자분 7백84억원을 앞당겨 출자
키로 했다.
이밖에 보험사의 이달중 추가출자분 5백억원과 단자사를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들의 6월중 출자분 4천24억원은 당초 예정대로 이달 30일까지
출자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권사들이 이미 지난 16일 2천5백억원을 추가출자한데 이어
<>은행, 단자사들이 오는 23일까지 3천2백84억원을 출자하고 <>보험사와
상장사들이 30일까지 4천5백24억원을 출자하면 이달중 모두 1조3백8억원의
증안기금이 추가조성돼 이달말까지 증안기금 규모는 모두 2조3백8억원으로
확대된다.
한편 증안기금은 지난 21일까지 모두 5천5백억원의 주식을 매입함에 따라
이날 현재 7천억원의 매수여력을 남기고 있다.
은행별 6월중 증안기금 출자내역은 다음과 같다. (단위=억원)
<> 국민 400 <> 장기신용 150 <> 산업 250 <> 외환 200 <> 조흥 200
<> 상업 200 <> 제일 200 <> 한일 200 <> 서울신탁 125 <> 신한 75 <>대구
61 <> 경기 36 <> 부산 40 <> 전북 56 <> 충청 94 <> 강원 53 <> 광주 51
<> 경남 12 <> 충북 70 <> 제주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