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내년부터 헝가리에 공급할 자국산 원유가격을 북해산
브렌트유가격을 기준으로 팔기로 했다고 헝가리의 MTI통신이
18일 보도했다.
MTI통신은 헝가리국영 석유, 천연가스사의 발표를 인용,
내년부터 소련산 원유수입 결제통화가 종전의 루블화에서
달러로 바뀜에 따라 소련원유가격은 브렌트유 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중 헝가리는 368만톤의 소련산 원유를 현브렌트유가격보다
낮은 수준인 톤당 90.30루블로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