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64)는 자신이 오는 92년 6월 이전에 실시되는
차기 총리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6차 연임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처 총리는 18일자로 발행되는 영국의 한 여성잡지와의 회견에서
"나는 지난 79년 총리직을 처음 받았을때보다 지금이 더 적당하다고
느낀다"면서 "다음번 총리선거에 분명히 출마할 것이며 그 다음번 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에 반대, 특히 영연방 국가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고 있는 대처 총리는 자신의 과거 정책을 옳았으며 단지 지난
4년 동안 위슨턴 처칠 전총리처럼 고립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