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협상에 진전이 결여돼 있음을 우려,
14일 미국과 그밖의 국가들의 수출 상품에 대한 시장개방 다짐을 존중
해줄 것을 일본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는등 다시금 대일 압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 대외 시장개방다짐 이행 강력 촉구 ***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은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양국 무역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앞으로 일본이 미국의 무역
적자를 축소하는데 충분한 만큼의 국내 투자를 확대한다는 명확한
다짐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일본과 지난 4월 이른바 구조조정협상(SII)의 일환으로
무역장벽 철폐 분야를 제시한 잠정 보고서에 합의한 뒤 오는 7월초를
시한으로 최종 보고서 마련을 위한 협상을 계속중이나 일부 주요
부문에서 추가적인 양보는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이와 관련, 14일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잠정 보고서에서 최종 보고서쪽으로 나아가고 있는 동안
모든 다짐이 확실히 이행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압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