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15일낮 국회에서 김명배 총무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13대 국회후반부 상임위원장선출에 있어 13대 국회 개원당시의 관행을
지켜 평민당에 위원장 4석을 반드시 할애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덕규 수석부총무를 비롯, 소장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상임위원장배분문제의 관련, 민자당측이 끝내 야당에 상임
위원장 4석을 할애치 않을 경우 실력저지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임위원장선출을 지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또 지자제선거법,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광주관련법,
국군조직법개정안을 포함한 여야쟁점법안등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치
못한 법안들을 이번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키 위해 당의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