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비록 중요 제조업분야에서 미국을 리드하고 있지만 미국은 연간
생산량이 일본의 2배에 달할 만큼 여전히 세계 경제강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3일 보도.
*** 일본의 평균수입은 미국의 4분의3 ***
이 신문은 일본이 최근 몇년동안 미국보다 개인당 국민소득이 높았다고
보도했지만 이같은 수치는 주로 지난 1985년이후 계속된 달러약세에서 기인한
통계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
신문은 또 "일본의 개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이 모든 화폐를 달러로 바꿔
외국에서 소비할때만 높은 것"이라면서 만일 일본이 그 돈을 자국내에서 소비
한다면 거대한 주택비와 물가고 때문에 그 수익이 반감될 것이며 현지
구매력에 맞게 조정토록 한다면 일본인의 평균수입은 미국인의 4분의3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
그러나 이같은 미국의 우위는 급속도로 좁혀지고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들이
2천년대에 가면 이 우위가 사라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저널지는 아울러
경고.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미국이 연간 3%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5%
성장하고 있고 <>일본이 저축과 투자에서 미국을 계속 앞지르고 있으며 <>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가 90년대에도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인데
첨단산업의 경우 일본의 우위가 2천년대에도 일본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며 <>일본의 미래 경제에 대한 우려때문에 일본인들이 정신역학적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는 것등 4가지로 분석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