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경제개혁에 따른 가격 자유화에 대처하기 위해 상품거래소를
창설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3일 밝혔다.
오는 8월 모스크바에서 문을 여는 이 거래소는 국내외 기업 약 1백50개가
참여한 가운데 건설자재와 화학제품 등을 대상으로 시험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거래소의 운영은 상품의 물물교환, 루블화에 의한 거래, 태환가능 거래등
3가지 형태로 나뉘어지며 취급상품은 건설자재외에 의류, 컴퓨터, 설탕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나 가격통제품인 석유및 천연가스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