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구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한국은 12일 자정 이곳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제14회 월드컵축구
예선 5일째 EC조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역부족, 2대0으로 완패해 16강진출
의 희망은 사실상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잘 견디었으나 후반에서 GK 최인영
의 판단미스로 7분만에 벨기에의 FW 드 그리저에 선취골을 내주고 20분에
다시 FB 드 월프에 20M 롱슛을 허용, 2대0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 5일째 전적 <>
<< E 조 >>
벨기에 (1승) 2 (0-0 2-0) 0 한국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