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에 각종 장학금 또는 은행융자 혜택을 받은 대학생은 우리나라
대학생 78만여명중 37.6%인 29만3천3백4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문교부에 따르면 올 1학기 장학금 수혜대학생은 전체학생의 30%인
23만4천명이며 지급된 장학금총액은 8백22억3천2백만원이었다.
*** 장학금 규모는 등록금의 절반수준에 못미쳐 ***
그러나 장학금규모를 보면 국립대 재학생의 경우 1인당 평균 27만5천원,
대학원생 27만5천원, 대학원생 27만4천원, 시립대 재학생 40만1천원,
대학원생 44만3천원으로 밝혀져 국/사립대 모두 등록금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장학금 마련 재원은 <>등록금 의존이 84.3%로 가장 많고 <>외부장학금
12% <>동문회장학금 2.6% <>교내 근로장학금 1.1%이었다.
또 국민은행, 농협등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된 학자금 융자 수혜학생은
전체 학생의 7.6%인 5만9천94명으로 이들 학생의 융자 총액은 올해 융자
계획 총액 9백억원중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4백11억여원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융자제도는 국민은행과 농협등이 장/단기로 구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융자제도는 졸업후 5년간 균등분할상환 (입대및 미취업때 각각 3년
연장 가능)하고 <>단기융자는 1년이내에 매월 균등 분할상환 하거나
만기일에 일시상환 할수 있다.
융자대출금의 이자는 장/단기를 막론하고 연리 11%이며 이 가운데 5.5%는
정부에서 부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