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업체인 삼보금속(대표 고종호)이 고경도시계 케이스업체인
삼보하이테크티코라이징사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했다.
삼보하이테크티코라이징사는 총자본금 6억2천만원중 삼보금속이
3억1천만원, 경인창업투자가 3억원을 각각 출자, 설립했는데 스테인리스를
티타늄질화열처리한 고경도 시계케이스와 밴드등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삼보금속이 발명특허를 얻은 것으로 텅스텐보다 가격이
10분의 1정도로 저렴한 반면 경도가 높아 삼성시계등에 납품되고 있다.
삼보하이테크티코라이징사는 우선 삼보금속의 생산시설을 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경기도 송탄에 대지 1천5백평 건평 3백평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30억원이며 이중 10억원어치는 일본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삼보하이네크티코라이징사는 종래의 금도금보다 도금두께를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3배정도 증가시키는 삼원합금금도금기술도
개발, 고급예물시계및 액세서리에 대한 도금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