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액채권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백만원이하의 소액채권은 지난 4월 29억5천만원
어치가 거래돼 지난 3월의 22억5천만원에 비해 31% 증가하는등 최근 소액
채권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 전년동기보다 105% 증가 ***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소액채권 거래는 모두 93억1천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45억4천만원에 비해 1백5% 증가했다.
올들어 월별 소액채권거래는 지난 1월 21억6천만원으로 출발, 2월에는
19억5천만원으로 감소한 다음 3월 22억5천만원, 4월 29억5천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소액채권거래 증가세는 통화채등 전반적인 채권거래량이 지난
2월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현상으로 이는 최근 소액투자자
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통화채를 포함한 월별 채권거래량은 지난 2월 6조1천4억원을 기록한 이후
3월 5조5천3백22억원, 4월 5조2천7백86억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소액투자자들의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
증권사들이 소액채권 매매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채권발행때 발행액의 10%를 액면가 1백만원 이하의 소액채권으로 발행하고
있어 소액채권 발행이 크게 늘어난데다 <>올들어 주식시장 침체로 대체투자
수단인 채권투자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