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사장 박승일)은 퍼스널 컴퓨터 및 그 주변기기 1천4대를 소련에
수출키로 하고 오는 2일 1차분을 선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소련과의 교역을 위해 "수출개발팀"을 조직한 두산산업은 소련의
타지크벤쇼토지사와 26만7천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 컴퓨터를 소련에
수출하게 됐으며 올해 1백만달러, 91년 이후에는 매년 2백만달러 이상의
컴퓨터를 수출할 계획이다.
두산산업은 이번 컴퓨터 수출에 이어 앞으로 각종 신규상품도 수출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