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2년 EC(유럽공동체) 시장통합에 대비, EC 국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제조업 투자에 앞서 유통업 진출등 현지 판매기반을 확충키로
하고 이미 설치된 무역/판매분야의 지사를 현지법인화하고 현지 합동
판매법인의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30일 하오 이승윤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대외협력
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현지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현지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EC통합전 현지진출 국내금융기관 지점의 현지법인화를
유도하고 민영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동구에 금융기관 지점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체의 투자진출과 관련, 종합적인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유망업종의 선별적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EC를 축으로 한 범유럽통합에 대비, 효율적인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내산업의 체질강화 <>EC보호주의화에
대처할 협상능력제고 <>국내기업에 대한 홍보강화 <>EC의 각종 통합
관련 자료의 수집및 활용등의 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