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약세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식관련 사채의 발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 이달중 4.3%인 168억에 불과 ***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회사채발행총액은 3천9백억원이었으나 이중
전환사채등 주식관련사채는 1백68억원에 불과, 4.3%의 비중을 나타냈다.
전환사채등 주식관련사채의 발행비중은 올들어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7천5백27억원의 채권이 발행됐으나 전환사채는 12.4%인 9백
30억원이었고 2월에는 9천5백89억원중 12.0%인 1천1백50억원이었다.
3월에는 이 비중이 10%로 떨어졌고 4월에는 6.4%로 급감했다.
주식관련 사채발행은 지난해의 경우 1조3천4백4억원어치가 발행돼 총회사채
발행액 6조9천5백90억원의 19.3%를 차지했다.
주식관련 사채발행이 이처럼 줄어드는 것은 전반적인 회사채발행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주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돼 인수기관들이 인수를 기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