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기술격차 좁히는게 한계" ***
수출총력체제의 일환으로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는 상공부관계관들은
요즘들어 수출업게의 대정부건의사항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수출회복의
관건이 기술개발에서는 뚜렷한 돌파구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결같이 지적.
이같은 현상을 놓고 그간 정부가 수출회복과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할만한
조치는 거의 다 취했고 현상황에서는 자체노력만이 살길이란 점을 업계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나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기술격차를 좁히는데는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
이때문에 최근 신발, 조선, 컨테이너등 일부 업종의 수출이 그런대로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이 마이너스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자동차, 전자등
기술주도업종의 수출회복을 낙관할수 없어 수출이 정상궤도를 되찾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기도.
*** VDT 증후군 예방할 "아이소프 골드" ***
(주) 코오롱(대표 하기주)은 최근 컴퓨터 단말기, 워드프로세서등 OA
(사무자동화)기기의 보급확대에 따른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을
사전에 에방할수 있는 전자파 방지용 컴퓨터보안기인 "아이소프 골드(EYESOF
GOLD)"를 본격 시판키로.
컴퓨터 보안필터인 "아이소프 골드"는 폴리에스터 섬유에 구리 코팅을 한
전도성 극세망사를 사용, VDT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전자파나 정전기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코오롱측이 설명.
이번 시판될 "아이소프 골드"는 단색용과 컬러용으로 되어있는데 코오롱
측은 모두 크게 모니터에대한 주문제작도 병행할 방침.
*** 화선신소재 개발투자 뒤져 ***
국내 화섬업계의 신소재개발에 대한 투자가 일본등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어 직물고급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
국내 화섬업게의 연구개발투자규모는 89년의 경우 전체매출액의 2%선에
머물러 일본의 5.5-6%선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
제직업계는 화섬메이커에서 생산되는 조젯/나일론등 대부분 제품이 과거
개발당시에서 진전될 것이 거의 업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피치스킨 등
신소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신소재개발과 관련, 화섬/제직/가공업계등이
서로 정보및 기술교환을 할수 있는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