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화재해상(주)의 대주주, 계열기업등 자기계열집단에 해당하는
특수관계자가 89명에 달하는등 보험회사의 자기계열집단이 개인, 법인을
포함, 모두 7백70여개로 나타났다.
*** 작년대비 53%나 증가 ***
29일 보험감독원은 생명보험 21개, 손해보험 14개등 모두 35개 보험
회사에 대해 10%이상 출자한 주주, 보험사가 속한 동일기업집단기업등
새로운 관리기준에 따른 금년도 자기계열집단 7백77개를 새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5백8개에 비해 53%인 2백69개가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2백45개에서 올해는 3백69개로
1백24개(50.6%)가 늘어났는데 이중 친족등 개인은 1백10명에서 1백42명으로
32명, 법인은 1백35개에서 2백27개로 92개가 각각 증가했다.
*** 럭키화재해상 89개로 1백53% 늘어 ***
또 손보사는 2백63개에서 4백8개로 1백45개(55.5%)가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개인은 78명에서 1백72명으로 94명, 법인은 1백85개에서 2백36개로
52개가 각각 늘어났다.
회사별로 보면 럭키금성그룹산하 럭키화재의 경우 자기계열집단이
지난해의 58개에서 올해는 1백47개로 무려 89개(1백53.4%)나 증가했는데
이중 특히 지난해에는 없던 친족등 특수관계자가 올해는 구씨성을 가진
77명을 포함, 총 90명이나 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보험사의 자기계열집단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기계열집단으로
분류하는 친촉의 범위가 과거의 혈족 4촌이내, 인척 2촌이내에서 금년부터는
혈족 8촌이내, 인척 4촌이내등으로 선정기준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자기계열집단은 해당 보험사와 대출(총자산의 5%이내), 어음
할인(운용자산의 3%이내)등 재산거래에서 크게 제한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