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무 협정문 서명식 참석차 출국 ***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프랑스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공에서 29일 열리는 유럽
개발은행 (EBRD)설립 협정은 서명식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하오 출국한다.
재무부에 다르면 동구권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되는 이 은행의
설립협정문 서명식에는 40개 가맹국대표와 유럽공동체 (EC)위원회 및
유럽투자은행 (EIB) 대표들이 참가한다.
정장관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이 은행 창설의 역사적 중요성에
비추어 노태우대통령에게 우리나라 각료급 대표의 참석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 서명식에 우리 정부대포로 파견되는 것이다.
정장관은 협정문 서명식에 참가, 우리나라를 이 은행의 창립
회원국으로 등록한후 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국가 재무장관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관계 법률의 개정과 정부 비준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마친후 국회 동의를 얻은 비준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은행당국에
기탁함으로써 이 은행의 조기 설립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