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오는 6월7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 산본신도시내 주공1차
아파트의 평당분양가를 1백34만원으로 확정했다.
25일 주공에 따르면 이 분양가는 지난달 분양된 산본신도시 부근의 주공
산본동 아파트 분양가와 똑같은 수준이다.
*** 서민층감안 종전가 그대로 적용 ***
건설부가 지난 23일 정부고시 표준건축비를 15% 인상, 산본신도시내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종전에 비해 약 10%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공이
종전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키로 한 것은 주공 아파트의 수요자중 절대다수가
서민계층이기 때문에 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물가상승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정부방침에 다른 것이다.
이번에 주공이 산본신도시내에서 분양하는 주택수는 총 3천4백6호이며
규모별로는 <>17평형이 9백50호 <>18평이 1백38호 <>21평형 1백80호 <>22평형
1백42호 <>23평형 3백96호 <>24평형 1백32호 <>25평형 2백40호 <>26평형 1백
80호 <>27평형 2백49호 <>28평형 1백77호 <>30평형 3백18호 <>31평형이
2백4호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오는 92년 4월 입주하게 된다.
분양신청은 6월7일 안양시 비산동 소재 종합경기장에서 받으며 청약신청
자격은 <>57-61평방미터(17-18평)규모는 1순위자중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납입금액 2백만원이상 <>70-88평방미터(21-26평) 규모는 1순위자중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60회이상 납입한 자및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납입금액 4백만원 이상인 자 <>91-104평방미터(27-31평) 규모는
1순위자중 5년이상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 60회이상 납입한 자 및 3년이상
무주택자로서 납입금액 5백만원 이상인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