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동차시장에서 한국과 일본간의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한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약화를 반영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점유율은 지난 4월말 현재
2.5%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5%보다 떨어진데 반해 일본 자동차는 25.5%
에서 29.3%로 크게 높아져 시장점유율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현대 기아 대우의 자동차판매는 올해 4개월간 7만8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줄었다.
도요타 혼다등 일본자동차는 91만여대로 9.3% 증가했다.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가 지난해부터 계속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과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