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구공산권의 특허도입을 늘리기위해 WIPO (세계지적소유권기구)와
곧 협의를 가질계획이다.
23일 특허청은 동구권의 특허기술중 정밀화학등 특정분야의 경우
활용가능성이 무척크다고 보고 이의 도입을 촉진시켜 관련업계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해 주기로 했다.
특허청은 WIPO와 접촉, 동구각국의 기술정보자료를 입수키로하는 한편
특정분야의 특허도입을 지원해 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특허청은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동구각국과도 접촉을 갖고 이문제를
협의한다는 생각이다.
미국 일본등 서구선진국과는 달리 동구권의 특허엔 사적재산권의 개념이
적으며 또한 특허내용에 첨단의 노하우를 밝히고 있어 유용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에 출원된 동구권특허건수는 작년말현재 헝가리 1백 91건, 유고슬라
비아 27건, 소련 3건등 모두 2백 45건이며 등록된 특허는 헝가리 12건
유고슬라비아 1건등 13건으로 미국 일본등에 견주면 무척 적다.